
글로벌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는 중국 쓰촨성 자양시에 구축한 생산기지의 양산을 시작하며 글로벌 생산체계 확대와 공급망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디오는 지난 3일 중국 쓰촨성 자양시에서 '자양 생산기지 양산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현지 생산체계의 본격적인 가동을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정부와 현지 기관 관계자, 한국 측 기관 대표, 고객사, 디오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 테이프 커팅식과 생산라인 투어, 구강 AI 실험실 현판식, 주요 관계자 인터뷰 및 만찬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자양 생산기지는 부산 본사와 함께 디오의 글로벌 생산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거점이다. 디오는 올해 4월 부산 생산기지 확장에 이어 중국 생산기지까지 본격 양산에 돌입함에 따라 전 세계 70여 개국을 대상으로 한 제품 공급 안정성과 시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자양 생산기지는 한국 본사에서 축적한 38년간의 제조기술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동일하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CNC 가공을 비롯해 표면처리, 검사, 최종 세척, 포장 및 감마멸균, 입고에 이르는 전 생산 공정을 본사와 같은 기술 기준과 품질관리 체계로 운영하며, 최신 자동화 설비와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일관성을 확보했다.
현재 자양 생산기지의 연간 생산능력은 75만 개 규모이며, 향후 최대 300만 개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디오는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핵심 제품인 UFII 임플란트의 본격적인 양산도 2026년 8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생산기지와 함께 출범한 구강 AI 실험실도 눈길을 끈다. 이 시설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임상 데이터를 접목한 정밀 구강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는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 생산 기능을 넘어 AI 연구개발과 디지털 교육을 아우르는 복합 혁신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종원 디오 대표이사는 "자양 생산기지의 양산 개시는 단순한 생산시설 확장이 아니라 글로벌 성장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현지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공급 안정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 디오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1,64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7% 성장했고, 중국 시장에서도 8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생산 역량과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윤석 디오 부사장은 "자양 생산기지는 원자재 입고부터 최종 검사까지 전 공정을 본사 기준으로 통합 관리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 일관성을 확보한 생산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는 제품 공급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디오는 자양 생산기지 양산과 구강 AI 실험실 출범을 계기로 현지 생산 역량과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와 장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2030년 글로벌 TOP 5 임플란트 기업 도약을 위한 성장 전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