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해녀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굿볼아카데미(대표 이동신)와 구좌읍해녀협의회(대표 고봉순)는 지난 9월 13일 제주시 구좌읍 다목적문화센터에서 ‘제주 해녀의 잠수병·만성두통 완화를 위한 굿볼메소드 교육 봉사활동’을 공동 주최하고, 해녀 건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지역 해녀들이 직업 특성상 겪는 근골격계 통증과 만성질환 등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가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굿볼아카데미 소속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해녀들에게 굿볼을 활용한 자가관리법을 교육하고, 실제로 적용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한 해녀들은 근육 이완, 통증 완화, 피로 회복 등에 효과적인 굿볼메소드를 통해 실질적인 건강 개선 가능성을 체감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녀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 강사 파견,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굿볼아카데미 이동신 대표는 “제주 해녀는 국가적 문화자산이자 우리 사회의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라며 “굿볼메소드가 해녀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좌읍해녀협의회 고봉순 대표는 “해녀들의 건강은 생업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굿볼아카데미의 전문적 지원이 해녀 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해녀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