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부산민주공원에서 열리는 제1회 부마미술제는 부마 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며, 한국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중요한 문화 행사로 기대가 된다. 이번 전시는 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산민주공원 공동 기획과 부산시, 부산문화재단, 부산민예총 후원으로, 민주주의를 향한 시민들의 열망과 그 역사적 중요성을 예술 작품으로 풀어낸다.

초대 작가는 곽영화 김상엽 김영아 김우성 김준권 김화순 노경호 박 건 박경효 박재열 백보림 서강현진 서수연 성 백 송주웅 신미란 이경미 이상미 이상호 이재웅 이한중 황종모 이고, 부산 마산 작가를 비롯 광주 등에서 민중미술 작가 20여 명이 함께 한다.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오픈식 때는 부마항쟁과 미술에 관한 학술세미나가 마련되어 있다. 이 학술 행사에는 김종기(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상임 이사) 김준기(전, 광주시립미술관장)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부마 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 지역에서 일어난 대규모 민주화 운동으로, 유신 체제에 반대하며 학생, 노동자,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일어난 사건이다. 이 항쟁은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이후 광주 민주화 운동과 6월 항쟁 등 민주화 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다. 이번 미술제는 이러한 역사적 사건을 예술로 재조명하며, 민주화를 위한 시민들의 노력을 기념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긴급 계엄령의 불법과 위법성을 주제로 다룬다. 1979년 부마 민주항쟁 당시와 2024년 12월 3일의 계엄령 선포는 모두 정치적 반대 세력을 탄압하고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는 수단으로 악용되었다. 예술가들은 이러한 불법적이고 위법적인 행위를 작품으로 고발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부산 경남지역에서는 그동안 부마 민주항쟁과 관련된 독립적인 미술 전시가 부족했으나, 이번 부마미술제를 통해 부산의 진보적 미술운동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광주 '오월미술제', 제주 '4.3미술제', 전주 '아시아 그리고 쌀전', 서울 '조국의 산하전', 울산 '노동미술전' 등 다른 지역의 진보적 미술전들과 함께 부산의 '부마미술제'가 합류함으로써 한국 진보 미술운동의 상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을 다룬다. 부마 항쟁의 장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했지만, 그 역사적 기억은 여전히 남아 있다. 예술가들은 이러한 기억을 되살리고, 현재의 민주주의 상황을 성찰하는 작업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979년의 부마 민주항쟁과 2024년의 계엄령 선포를 연결 지어, 예술 작품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예술이 사회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제1회 부마미술제는 단순한 미술전시를 넘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예술의 힘과 사회적 역할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부산민주공원에서 열리는 이 특별한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예술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우리의 노력을 새롭게 다짐하게 만드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처럼 예술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작업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전시의 기획을 맡은 성백 작가는 "이번 제1회 부마미술제는 단순한 전시 기획을 넘어, 민주주의의 가치를 예술로 풀어내고자 하는 깊은 고민과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부마 민주 항쟁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예술 작품으로 재조명함으로써, 과거의 기억을 현재에 되살리고,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했습니다."라며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관게자는 "이번 전시는 예술이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 강력한 도구임을 보여주고자 기획하였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와 예술의 힘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예술가들의 열망을 되새길 수 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