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국제댄스위원회(KIDC, 위원장 손철문)가 2026년 IDO(International Dance Organization) 아시아댄스챔피언십 유치를 위해 여수시와 본격 협의에 나섰다. KIDC는 최근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공식 면담을 갖고 대회 유치 및 공동 개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KIDC 출범 이후 여수시장과의 첫 공식 교류로, 문화·예술·스포츠가 융합된 도시 전략을 중심으로 여수시의 국제적 위상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 자리에는 설도윤 의장을 비롯해 김규리, 오민, 신성준, 이상호, 김희각 이사와 오철호 사무총장이 동석해 대회의 비전과 가능성을 공유했다.
IDO 아시아댄스챔피언십은 세계 90여 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무용 대회로, 한국에서 아시아 지역 본선이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IDC는 여수를 개최지로 확정해 약 7천여 명의 국내외 선수단과 7만 명 이상의 누적 방문객을 유치, 여수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부각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대회는 글로벌 미디어 생중계와 다양한 홍보 플랫폼을 통해 여수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 문화와 지역 예술계에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협의 자리에서 “K-POP과 스트릿댄스를 포함한 K-댄스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콘텐츠”라며 “IDO 아시아댄스챔피언십을 계기로 여수가 문화·관광·스포츠가 융합된 글로벌 문화수도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6 세계 섬 박람회와의 연계, 지역 청년문화 진흥,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며 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KIDC는 향후 여수시와 긴밀히 협력해 대회 유치뿐 아니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행정·문화적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여수시가 국제적 문화스포츠 메가 이벤트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